"1894년의 정신으로, 2026년 정읍의 데이터를 검문합니다.”
내장호 인공섬
아양산 목조 전망대
국립정읍숲체원
[제1호 폐정개혁안] 다시 집강소를 세우다: '디지털 시민의회' 선언
[제1호 폐정개혁안] 다시 집강소를 세우다: '디지털 시민의회' 선언
"관(官)이 버린 상식을 민(民)이 세운다. 내장산의 정기와 동진강의 물줄기를 지키는 힘은 오직 깨어있는 시민의 감시로부터 나온다."
132년 전의 사발통문, 2026년의 비트로 부활하다
1894년, 우리 선조들은 사발을 엎어 이름을 적으며 평등과 개혁을 꿈꿨습니다. 그들이 세웠던 집강소는 서슬 퍼런 관의 폭정 속에서도 민초들이 스스로 질서를 잡고 부조리를 심판했던 자치(自治)의 상징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합니다. 종이와 붓 대신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들었습니다. 이름만 거창한 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한다면, 우리 스스로 **'시민감시기구'**를 조직하여 시정의 주인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왜 지금 '시민의회'인가?
현재 정읍의 행정은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시민의 동의 없는 사업들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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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논리의 일상화: 타당성 없는 내장호 인공섬 사업과 같은 토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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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의 부재: 견제 기능을 잃어버린 의회와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결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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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외: 정읍의 주인인 시민은 오직 세금을 내는 대상으로만 취급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3대 강령 (디지털 집강소 수칙)
우리는 정읍집강소.net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실천을 전개할 것입니다.
1.
데이터 검문소: 모든 시정 예산과 설계도를 낱낱이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
상설 사발통문: 익명의 시민 제보를 통해 행정의 독단과 비리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3.
자치 의결 기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민의 뜻을 모으고, 이를 시청에 강력히 권고한다.
"우리가 곧 의회다"
행정은 잠시 위임받은 권력일 뿐입니다. 진짜 권력은 정읍의 흙을 밟고 사는 시민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구경꾼으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이 '디지털 사발통문'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이 곧 집강소의 접주(接主)이며, 시민의회의 의원입니다.
정읍의 산천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읍을 물려주기 위한 여정에 함께해주십시오.

